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창원 해안가에 떠밀려온 죽은 청어떼···무슨 일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그물 터졌거나 과다하게 잡아 버린 것으로 추정"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일 경남 창원 해안가에서 어린 청어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그물이 터졌거나 과다하게 많이 잡은 어류를 바다에 버린 것이 떠밀려 온 것으로 추정된다.

마산창원진해완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이날 새벽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다구리 해안가에 죽은 청어 치어들이 밀려와 있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했다.

주민은 “바다에 나가보니 멸치나 어른 손가락보다 큰 청어 새끼들이 엄청나게 해안가에 떠밀려와 있었다”고 말했다.

환경전문가는 청어 치어들만 폐사한 것으로 미뤄볼 때 바다 오염이 원인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종권 전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의장은 “그물이 터졌거나 어선이 과다하게 잡은 고기를 바다에 버리면서 밤사이 해류에 따라 밀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교환 기자 change@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