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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윤 대통령 "IRBM 때문에 일본 난리난 모양‥기시다와 안보현안 통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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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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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로 예정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서 한일관계 정상화와 안보 현안을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기시다 총리 통화할 예정인데 안보 문제 이외에 과거사 문제도 거론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저께 일본 열도를 지나가는 중거리탄도미사일 IRBM 때문에 일본이 아주 난리가 난 모양인데 안보 현안에 대한 이야기가 있지 않겠나 예상한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우리 기시다 총리가 어제 일본 국회에서 상당히 전향적인 발언을 했다"며 "다양한 국제적인 당면 현안들에 대해 한국이 함께 헤쳐나가야 할 중요한 이웃이고 한일관계가 조속히 정상화돼야 한다는 어제 기시다 총리의 국회 발언이 있었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내용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 3일 임시국회 연설에서 한국을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한 대응에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로 규정하며 "한국 정부와 긴밀히 의사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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