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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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891명 늘어 누적 2497만9770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 밑을 기록한 것은 7월 4일 (6242명) 이후 98일 만에 처음입니다.
월요일 기준으로 봐도 7월 4일 이후 14주 만에 최저치입니다.
다만, 한글날 연휴에 진단 검사 건수가 급감한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7654명)보다 8673명 적습니다.
1주일 전인 지난 3일(1만2142명)보다 316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6일(1만4153명)보다는 5172명 줄었습니다.
지난 4일부터 오늘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6415명→3만4731명→2만8638명→2만2298명→1만9431명→1만7654명→8981명으로, 일평균 2만1164명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11명으로, 전날보다 6명 늘었습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3명으로 직전일(29명)보다 6명 적습니다.
신규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13명(56.5%), 70대 9명, 60대 1명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8698명,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안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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