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 6차선 도로 건설…"내부개발·민간투자 기폭제 될 것"
새만금 지역 연결도로 위치도 |
(군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새만금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는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26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사업의 타당성이 있다'고 결론 내고 연결도로 건설을 심의·의결했다.
이 사업은 새만금 수변도시(2권역)와 관광·레저 및 잼버리대회 예정지(3권역)를 연결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약 1조원의 국가 재정을 투입해 20.7㎞의 6차선 도로를 건설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연결도로 건설 예타 통과로 새만금 내부개발이 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새만금 내 지역을 하나로 묶고 공항·항만·철도 등 광역교통망과 연계하는 핵심 교통축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내부개발과 민간투자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연결도로를 조속히 착공하도록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새만금 개발을 앞당길 핵심 기반시설을 지속해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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