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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로나19 확진 증가로 임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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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장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

뉴스1

지난 6월2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유니버설 베이징 리조트'가 재개장한 모습. 2022.06.25/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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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중국 유니버설 베이징 리조트가 최근 늘어난 코로나19 확진 사례로 다시 잠정 폐쇄됐다.

26일 유니버설 베이징 리조트는 공지를 통해 "전염병 예방 및 통제를 준수하고자 유니버설 베이징 리조트는 관련 요구 사항을 이행한다"라며 "유니버설 스튜디오 베이징, 유니버설 시티워크 베이징,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랜드 호텔, NUO 리조트 호텔을 오늘 임시 휴업한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해서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가능한 한 빨리 운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재개장일이 확정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부연했다.

중국은 엄격한 '제로코로나' 방역 정책을 시행 중이지만 베이징에서 이달 초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이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25일 베이징에서는 19건의 감염 사례와 1건의 무증상 감염이 보고됐고, 중국 전체에서는 총 1407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은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정책 등으로 인해 소비와 상업이 위축됐다. 올해 중국 경제는 3.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이는 연초 정부가 목표했던 5.5%를 크게 밑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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