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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한덕수 총리 "군산조선소 재가동...조선산업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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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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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유경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왼쪽 세번째)가 28일 전북 군산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열린 재가동 선포식을 마치고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2022.10.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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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정부는 조선산업 초격차 확보전략을 마련해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현재 64%인 고부가가치 선박점유율을 2030년까지 75%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전북 군산에 있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착공 행사에 참석해 "전화위복이라는 말처럼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지역 발전을 크게 앞당기고 우리 조선산업의 새로운 도약에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지금 글로벌 조선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대형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은 높은 기술력이 있어야 건조할 수 있고 친환경 선박으로 급속히 바뀌고 있다"며 "기술 경쟁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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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유경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전북 군산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열린 재가동 선포식을 마치고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2022.10.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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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글로벌 수주 증가에 대비하고 세계 1위의 경쟁력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생산 역량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생산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R&D(연구개발), 금융, 물류 지원 등으로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해 대중소 상생협력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특별연장근로 확대 등을 통해 현장의 부족한 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근로자의 실질적 임금은 높여나가겠다"며 "외국 인력 활용과 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숙련 인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아침 직접 전화를 걸어 '군산조선소 재가공을 축하한다'는 말을 지역주민들에게 꼭 전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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