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일본 총리는 외무성을 통해 발표한 위로 메시지에서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젊은이 등 많은 이들이 귀중한 생명을 잃은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본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희생된 분들과 유족에게 마음으로부터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어려운 때 한국 정부와 국민에게 다시 한 번 연대의 뜻을 표명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야시 일본 외무성 장관도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사고로 많은 사람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는 보도를 접하게 돼 대단히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희생자와 유족에게 위로를 전하며 "다친 분들도 하루빨리 쾌유하기를 마음으로부터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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