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롯데홈쇼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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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 7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상생일자리'는 경력단절 등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인재의 직무교육과 취업 지원을 돕는 롯데홈쇼핑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벤처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6기까지 운영한 결과 218명 중 156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취업률 70%를 돌파했다. 롯데홈쇼핑 파트너사를 비롯해 식품, 뷰티 등 분야에 취업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근무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속된 경기침체로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전년보다 선발인원을 25% 확대했다.
행사에는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을 비롯해 총 100명 여성 구직자들이 참여했다. 총 4주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 산업에 대한 이해와 홈쇼핑 직무 교육 △컴퓨터 활용 자격증(MOS) 취득 과정 △자기소개서 작성법 △자기PR 특강·모의면접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 과정이 시작된다. 교육 수료 후 약 40개 파트너사가 참여한 취업박람회 '잡 페스티벌'을 통해 채용 면접 기회를 지원하며 총 40만 원의 교육 수당도 지급한다. 또 우수 수료자를 선발해 글로벌 유통 환경을 체험하는 해외연수 기회도 줄 예정이다. 파트너사에는 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채용 인원당 540만 원(180만 원씩 3개월간)의 장려금도 지원한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은 '상생일자리'를 통해 구직자에게 직무 교육과 일자리를, 파트너사에는 맞춤 인재를 선발하는 구인 기회를 주고 있다"며 "현재까지 7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교육부터 취업까지 연계한 맞춤 지원을 통해 여성 인재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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