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10월 부산지역 취업자 수가 늘고, 고용률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동남지방통계청의 '2022년 10월 부산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취업자는 169만1천 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2만7천 명, 1.6% 증가했다.

고용률은 57.7%로 1.2% 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 수를 보면 광공업은 6천 명, 2.7% 감소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도 3만2천 명, 4.8% 줄었다.

반면 건설업은 2만9천 명, 19.6% 늘었고,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2만 명, 9.7% 증가했다.

10월 부산지역 실업자는 4만9천 명으로 5천 명, 11.6% 증가했고, 실업률은 2.8%로 0.2% 포인트 상승했다.

10월 부산지역 고용동향 [동남지방통계청 제공]

한편 울산의 경우 취업자는 57만3천 명으로 9천 명, 1.7% 증가했고, 고용률은 60.0%로 1.2% 포인트 상승했다.

경남지역 취업자의 경우 174만8천 명으로 7천 명, 0.4% 감소했다. 고용률도 61.4%로 0.1% 포인트 하락했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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