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개ㆍ채용목표 1700여명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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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역대 최대 국내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 채용 박람회가 열린다. 국내 외투기업은 지난해 기준 1만5000여개사로 우리나라 전체 고용 인원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15일 서울 강남구코엑스에서 ‘제17회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서울시, 금융감독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75개사의 외투기업이 참여해 1천7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씨티은행, 한국바스프, 한국3M 등 잘 알려진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에퀴닉스 코리아, 브이엠웨어코리아 등 IT·반도체·바이오 분야 우수 기업들도 박람회에 참여한다.
사전 접수 기간에 미리 이력서를 제출받은 87개 기업은 합격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하며 인사담당자의 일대일 상담과 취업컨설팅 특강, 영어 모의면접 및 자기소개서 첨삭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채용설명회와 취업특강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일부 참가기업은 21∼25일 열리는 메타버스 채용박람회에도 참여해 온라인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문동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외투기업은 작년 기준 1만5000여개사가 국가 전체 고용비중 5.6%를 차지, 투자와 생산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서 우리 인재들이 글로벌 기업에 취업하여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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