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특허청에 따르면 전문임기제 특허심사관은 반도체 기술 관련 경력과 학위 보유자를 대상으로 6개 세부 분야에서 채용한다.
분야는 △반도체 설계·소자 분야 △노광·증착 분야 △식각·세정·기판 분야 △조립·검사·패키징 분야 △소재 분야 △디스플레이 특화기술 등이다.
전문임기제 특허심사관은 정년이 없고, 최초 2년 근무 후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민간 경력이 인정되며 임기제 특성상 신규 채용 일반직 5급 공무원보다 보수가 많다.
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7일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내년 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허청은 내년에 더 많은 인원을 추가 채용할 방침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반도체 전문가가 공직에서 연령 제한 없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경력이 많은 사람을 우대하니 민간 전문가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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