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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코로나19 신규 확진 7만2883명…두달만에 7만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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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전보다 1만여명 많아…화요일 기준 10주 만에 최대치

아시아투데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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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두달 만에 7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2883명 늘어 누적 2629만877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검사 수 감소가 반영된 전날(2만3765명)보다 4만9118명 증가한 것으로, 약 3배에 달한다. 1주 전인 지난 8일(6만226명)과 비교하면 1만623명, 2주 전인 지난 1일(5만8360명)과 비교하면 1만4523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9월 15일(7만1444명)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 보면 지난 9월 6일(9만9813명) 이후 10주 만에 가장 많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0명으로, 전날(54명)보다 4명 줄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7만283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12명으로, 전날(413명)보다 1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9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9748명, 국내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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