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본관 전경/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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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충북에서는 56명의 학생이 코로나19 확진으로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16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56명이다. 청주시험지구 36명, 충주시험지구 9명, 제천시험지구 5명, 옥천시험지구 6명이다.

청주시험지구 확진 학생(남학생 16명, 여학생 20명)은 하이텍고등학교에서, 충주시험지구 학생들은 청주 국원고(남학생 4명, 여학생 2명)와 음성고(남학생 3명)에서 각각 시험을 치른다.

제천시험지구 학생(남학생 2명, 여학생 3명)은 제천상업고등학교에서, 옥천시험지구 학생(남학생 1명, 여학생 5명)은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본다.

다행히 토로나19 확진으로 입원 치료 중이어서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학생은 없다.

다만 이 같은 수치는 추가 확진 수험생 발생 가능성이 있어 유동적이다.

하지만, 이미 별도시험장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여서 대규모 확진 수험생이 발생하지 않는 한 이미 확보한 별도시험장으로도 추가 발생 확진 수험생을 수용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미 확보한 별도시험장으로도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을 수용하는데 문제가 없다"라며 "확진 수험생이 어려움 없이 수능에 응시할 수 있게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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