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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2022] 한국 대표팀, GF서 2팀 생존… 광동 과제는 ‘기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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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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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한국 대표 2팀(광동, 다나와)가 ‘그랜드 파이널’에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고의 팀 자리에 도전한다. 광동은 ‘에란겔’ ‘미라마’ 전장 간 성적 차이가 있어 ‘기복 감소’가 중요해진 상황이다.

2022년 ‘배틀그라운드’ 종목 최고의 e스포츠 팀을 가리는 ‘2022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의 마지막 무대 ‘그랜드 파이널’이 개막을 하루 앞두고 있다. 어느정도 기세를 끌어올린 다나와와 다르게 광동은 패자 브라켓 2라운드까지 가는 역경을 딛고 최종 무대에 올라섰다.

그룹 스테이지부터 이어진 광동의 기복은 패자 브라켓 2라운드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에 ‘그랜드 파이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미라마’ ‘에란겔’ 두 전장 간 점수 차이를 줄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동, 다나와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2 PGC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한다. 다나와는 앞서 승자 브라켓에서 7위로 ‘그랜드 파이널’에 극적 합류했으며, 광동은 패자 브라켓 2라운드 2일차 호성적으로 최종전 진출에 성공했다.

패자 브라켓 2라운드 2일차에서 폭발적인 성적으로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한 광동이지만 아직 ‘기복’에 대한 숙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광동의 기복은 그룹 스테이지부터 이어졌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광동은 ‘에란겔’ 전장서 56점을 확보하며 승자 브라켓 진출의 발판을 만든 반면 ‘미라마’ 전장에서는 27점에 그쳤다.

반대로 승자 브라켓에서는 ‘에란겔’ 전장의 부진이 발목을 붙잡았다. 브라켓 스테이지에서 ‘에란겔’의 낮은 점수 때문에 광동은 ‘그랜드 서바이벌’로 탈락할 위기에 빠진 적이 있다. ‘그랜드 서바이벌’은 치킨 룰로 진행되기 때문에, 앞선 스테이지보다 최종전에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

다행히 광동은 ‘미라마’의 강점을 톡톡히 살려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패자 브라켓 2라운드 2일차 광동의 ‘미라클 런’은 ‘미라마’ 전장에서 무려 65점을 획득한 것에 기인한다. 이는 당시 패자 브라켓 2라운드에 참여한 팀 중 최다 기록이다.

그렇기 때문에 광동이 ‘그랜드 파이널’에서 호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기복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광동의 ‘히카리’ 김동환은 ‘그랜드 파이널’에 앞서 “겁 먹지 않고 자신 있게 교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승자 및 패자 브라켓 당시에는 그러한 부분을 챙기지 못했다. 원하는 플레이를 선보이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며 달라질 팀을 예고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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