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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독 정상회담…'동중국해 일방적 현상변경 반대' 인식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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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中 다녀온 숄츠와 발리서 만나 협력 강화키로

연합뉴스

4월 28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는 기시다 총리와 숄츠 총리
[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달 초순 중국을 방문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16일 만나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변경에 반대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다.

기시다 총리와 숄츠 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이날 정상회담을 하고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문제, 북한 도발,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논의한 뒤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러시아의 핵 위협을 용납할 수 없다는 데에 의견을 모으고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기시다 총리는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양국 외교·국방 수장이 참여한 '2+2' 회의 개최 등을 통한 의사소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기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관계를 심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숄츠 총리는 경제 안보를 포함한 폭넓은 분야에서 일본과 협력하고 싶다고 했다.

기시다 총리는 17일 태국 방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대면 회담을 한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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