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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구글 클라우드는 컴투스가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에 기반한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사업자가 컴퓨팅, 스토리지, 개발·배포 환경, 애플리케이션 등을 포함한 서비스를 주문형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로 출시 8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서머너즈 워 시리즈의 첫 번째 타이틀이다. 이후 출시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도 컴투스의 대표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컴투스는 지속적인 이용자 증가와 게임 고도화에 발맞춰 베스핀글로벌과 협력해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과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개발 운영하고 있던 상황에서 이번 전환을 통해 모든 서머너즈 워 시리즈를 구글 클라우드에서 운영하게 됐다.

컴투스는 전 세계 게임 이용자에게 안정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구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뛰어난 확장성과 유연성, 안정성에 주목했다. 이를 위해 구글 인프라에서 가상 머신(VM)을 만들고 실행하는 컴퓨트 엔진을 활용해 급격한 이용자 증가에도 실시간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임상민 컴투스 인프라 기술실 팀장은 “글로벌 시장이 넓어진 모바일 게임 환경에서 클라우드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똑같이 이용자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서머너즈 워 시리즈를 글로벌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서비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화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우리의 강점은 전 세계적 규모의 네트워크 인프라로 최고의 성능과 가용성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이 이용자 및 서비스 환경 변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앱 기획 및 개발부터 운영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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