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경북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직업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중기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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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산업수요와 연계한 직업교육 현장을 점검했다. 이후 학생, 교직원, 채용 우수기업 및 청년 근로자들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구미전자공고 방문은 반도체 등 첨단분야 디지털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특화교육 운영 과정에서 겪는 학교, 기업 관계자의 소회와 애로사항 등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미지역 국회의원인 구자근 의원과 김영식 의원이 이번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의 기술인재 양성과 기업 인력확보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0년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는 2012년 중소벤처기업부 소속으로 이관된 이후, 마이스터 교육과정 등 직업교육 혁신과 학교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지원받고 있다.
2020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 2위, 2022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IROC) 한국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2021학년도 졸업생(275명) 중 94.1%라는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도입한 '지능형 반도체' 특화교육반 학생 23명 전원이 반도체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장관은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는 반도체 등 첨단분야 산업수요에 따른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 강화로 기업들로부터 채용수요가 높아 매년 취업률 성과가 매우 우수하다"며 "이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의 공로"라고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 "앞으로도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디지털 기술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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