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는 콘텐츠만 집중하도록"
NHN클라우드 부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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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주동일 기자] NHN이 초보 개발자도 쉽게 게임서버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스타에서 공개했다. 그동안 서버 관리를 위해 전문 인력을 별도로 둬야 했지만, 이번 솔루션을 통해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18일 NHN은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BTB 전시관에 부스를 열고 서버 관리 솔루션 '게임앤빌'을 선공개했다.
게임앤빌은 이용 방법을 익히기 쉬운 솔루션으로, 개발 경험이 많지 않은 직원도 짧은 시간 동안 공부해 게임 서버를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자바 기본 문법과 사용법만 알아도 해당 업무를 맡을 수 있다는 게 NHN 측의 설명이다.
간결하고 순차적인 코드로 원하는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코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일부 초보 개발자들은 복잡한 코드를 사용해 이후에 관리하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 게임앤빌을 사용하면 간결한 코드로 원하는 서비스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 기능도 클라우드 형태로 지원한다. 클라이언트 세션 관리와 채널 관리, 유저 매치메이킹 등 게임에 필요한 여러 툴과 클라우드를 기반 서버 성능 테스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게임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하는 N:N 접속 게임, 턴제 및 보드게임, 모든 싱글 유저 게임 등을 만드는데 필요한 서버를 쉽고 빠르게 구축·관리할 수 있다. 현재 게임앤빌을 적용한 사례론 '닌텐도 닥터 마리오 월드', '한게임 포커·신맞고', '애프터라이프' 등이 있다.
이날 NHN은 '게임톡'을 함께 공개했다. 게임톡은 게임 내 채팅 서비스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실시간 채팅뿐만 아니라 1:1 대화와 월드·길드·파티 채팅 등 게임에 필요한 여러 형태의 채널타입을 설정할 수 있다.
부스엔 보안 솔루션 '앱가드'도 함께 소개됐다. 여러 어뷰징으로부터 앱을 보호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앱 솔루션이다. 코드를 암호화해 소스코드를 보호하거나, 해킹툴을 차단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앱가드는 1300개가 넘는 모바일 앱에서 사용되고 있다. NHN은 지스타 기간 중에 앱가드를 신규 신청한 이용자에게 3개월 동안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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