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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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는 이정식 고용부 장관이 19일 오전 과천시 좋은내과의원을 방문해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정식 장관은 건강 취약계층을 포함한 접종대상 국민의 동절기 추가 접종률 제고를 통해 국민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추가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접종에 참여했다. 이 장관이 방문한 병원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코로나19의 일선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진에 대한 격려도 이뤄졌다. 이와 함께 고용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사업주단체·노동조합 등에 근로자들이 동절기 추가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은 만 18세 이상이면서 2회 이상 접종을 받은 사람 중, 마지막 접종일(또는 확진일) 이후 120일이 지난 사람들이다. 사전예약은 질병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 1339 콜센터, 주민센터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고, 카카오톡·네이버에서는 잔여백신의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추가접종 시 백신은 모더나 BA1 기반, 화이자 BA1 기반, 화이자 BA4/5 기반 등 코로나19 2가 백신 3종 중 원하는 백신을 선택하여 접종할 수 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2가백신은 중증·사망 예방효과와 함께 새로운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예방효과도 기존 단가백신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정식 장관은 “현재 추가접종 중인 2가 백신은 기존의 백신보다 감염 예방에 우수하다”라는 점을 강조하고 “특히 사업장에서는 근로자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2가 백신을 널리 접종할 수 있도록 접종 후 유급휴가 등을 적극 활용해 주시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연근무제 등도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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