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선박 저속운항 구간 |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항만공사는 내달부터 내년 3월까지 항만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계절 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저속운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선박에 대해서는 항만 입출항료를 추가로 감면하는 혜택을 준다.
저속운항 프로그램은 부산항 입항 전 일정 수역에서부터 시속 약 22㎞ 이하로 운항해 부두로 진입하면 시설 사용료 일부를 감면해 주는 제도로 2019년 12월 처음 도입됐다.
대상 선박은 부산항 입항 선박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3천t급 이상 컨테이너선, 세미컨테이너선, 자동차운반선 등이다.
저속 운항 구간은 북항 오륙도 등대, 감천항 생도등표, 신항 가덕도 등대 기준으로 반경 20해리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16억5천만원을 투입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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