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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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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나흘간 축제 성료…18만명 넘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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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의 넷마블 부스에서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자낳대 결승전이 진행되고 있다./제공=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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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21일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 개최된 올해 지스타 관람객은 나흘간 총 18만4000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다 관람객(24만4000여 명)이 몰린 2019년 행사보다는 작은 규모지만, 코로나19로 온라인 개최된 2020년과 제한적으로 열린 작년(2만8000 명)에 비하면 현장 열기를 되찾은 셈이다. BTB(기업간거래) 관을 찾은 유료 바이어는 작년보다 약 60% 늘어난 2213명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행사와 같은 시간에 운영된 '지스타TV' 온라인 방송은 전날 29만7000명이 시청하는 등 인기를 끌며 나흘간 97만여 명이 몰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제1전시장에서는 넥슨코리아가 '귀환'을 타이틀로 '마비노기 모바일', '데이브 더 다이버', '퍼스트 디센던트', 등 총 9개의 신작 중 4개를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공간을 구성했고, 게임의 핵심 개발자들도 현장에서 팬들과의 소통에 힘썼다.

넷마블은 신작 '나혼자만 레벨업 : ARISE',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아스달 연대기' 등 다양한 게임으로 팬들을 맞이했으며,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가디스오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디스테라' 등 게임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했고 '아키에이지 2'를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세계 최초로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위메이드는 기대작 중 하나인 '나이트 크로우'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선보였으며, 위메이드가 그리고 있는 미래의 게임 콘텐츠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위믹스 생태계'를 소개하기도 했다.

2전시장 3층에는 플린트가 '별이 되어라 2'를 공개했으며, 게임스컴에서 최고의 기대작으로 선정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P의 거짓'의 네오위즈, '붕괴: 스타레일'과 '젠레스 존 제로' 등을 공개한 HoYoverse 등이 대형부스를 구성했다.

올해 지스타는 이태원 참사 이후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축제 겸 전시회였다. 지스타 조직위는 부산시 및 경찰·소방과 협력해 나흘간 행사장은 물론이고 인근 도로까지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주요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등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구역에는 진행 요원이 배치돼 안전거리 유지를 안내했다.

행사장 바깥에서는 온라인 사전 예매자들의 입장과 현장 티켓 구매 시간을 구분하고, 행사장 내에 일정 이상의 인파가 몰리면 현장 발권을 일시 중단했다. 경찰은 나흘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벡스코 정문 앞 도로 176m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행사장과 관제실에도 인력을 배치해 만약의 사태를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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