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 대상]
“어려운 여건 속 좋은 일자리 창출 노력에 사회 따뜻해져”
“좋은 일자리 위해 정부 노력만으로 부족…기업이 핵심”
“기업 성장하고 투자 살아나야 질 좋은 일자리 창출 선순환”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3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린 ‘2022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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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장관은 23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2022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 대상’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 덕분에 사회가 한층 더 따뜻해진다”며 “일자리는 국민 삶의 기반이자 최선의 복지이고 진정한 경제 회복의 시작이자 도약의 밑거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어 “20여 년 넘게 고용노동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일자리가 절박한 문제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다. 고물가와 금리 인상, 수출 위축 등이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이면서 노동시장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와 함께 산업재해 사망사고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환경변화에 대응해 복잡하고 다양한 고용노동 상황을 풀어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업들은 더 많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수상한 기업은 이 자리를 원하는 사람에게 공정한 채용 기회를 부여하고 일·생활 균형을 통해 일하는 문화를 바꿔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상 기업은 협력사 대상 상생 대출 지원하는 등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일하고 싶은 모두가 일할 수 있고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 노력만으로는 어렵다”며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핵심 주체는 기업이고 일하고 싶은 사람이 일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기업의 노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기업이 성장하고 투자가 살아나야 질 좋은 일자리도 늘어난다”며 “이러한 선순환이 일자리 문제의 근본 해결책이고, 고용부도 신산업을 육성하고 각종 기업 지원제도와 연계해 맞춤형 훈련서비스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공정한 미래 노동시장 구축하고 더 좋은 일자리 만드는 기업이 성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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