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AP/뉴시스] 27일 상하이에서 중국 경찰들이 시위대의 결집을 막고 있다. 중국의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대는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나타났으며, 북서부 도시 우루무치의 봉쇄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제로 코로나 정책을 참아왔던 민심이 폭발해 수도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거센 시위가 열렸다.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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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엄격한 제로 코로나 방역대책에 반발한 시위와 항의 활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닷새째 3000명 이상 발병하고 추가 사망자는 26일 충칭에서 1명 나왔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8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전일보다 113명 많은 3822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31만1624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전일 감염자는 3709명 25일 3474명, 24일 3102명, 23일 지난 4월 말 이래 가장 많은 4010명, 22일 2719명, 21일 2225명, 20일 2365명, 19일 2267명, 18일 2137명, 17일 2362명, 16일 4월 중순 이래 7개월 만에 2000명대인 2388명, 15일 1623명, 14일 1661명, 13일 1794명, 12일 1711명, 11일 1504명, 10일 1209명, 9일 1185명, 8일1346명, 7일 890명, 6일 569명, 5일 588명, 4일 657명, 3일 757명, 2일 581명, 1일 465명, 10월31일 547명, 30일 521명, 29일 401명, 28일 377명, 27일 262명, 26일 231명, 25일 338명, 24일 246명, 23일 221명, 22일 207명, 21일 215명, 20일 214명, 19일 211명, 18일 247명, 17일 250명, 16일 245명, 15일 244명, 14일 361명, 13일 313명, 12일 372명, 11일 417명, 10일 491명, 9일 434명, 8일 503명, 7일 501명, 6일 288명, 5일 229명, 4일 273명, 3일 307명, 2일 240명, 1일 179명, 9월30일 172명, 15일 161명, 1일 373명, 8월31일 368명, 15일 591명, 1일 107명, 7월 31일 84명, 15일 129명, 1일 72명, 6월30일 37명, 1일 37명, 5월31일 35명, 1일 865명이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광둥성에 24명, 수도 베이징 16명, 푸젠성 13명, 랴오닝성 4명, 상하이 4명, 네이멍구 자치구 3명, 장쑤성 2명, 산시(陝西)성 1명, 쓰촨성 1명 합쳐서 74명이다.

본토는 감염이 급속히 퍼져 성도 광저우 상당 지구 등이 봉쇄에 들어간 광둥성에서 1347명, 닷새 사이에 사망자 5명이 발생하고 시위까지 일어난 수도 베이징 840명, 충칭 238명, 다퉁 등을 봉쇄한 산시성 162명, 허난성 157명, 쓰촨성 157명, 윈난성 133명, 네이멍구 자치구 121명, 산둥성 90명, 저장성 65명, 푸젠성 56명, 헤이룽장성 54명, 시안 등에 봉쇄를 진행하는 산시(陝西)성 54명, 랴오닝성 50명, 허베이성 40명, 장쑤성 30명, 신장 위구르 자치구 24명, 후난성 23명, 구이저우성 22명, 후베이성 18명, 상하이 16명, 하이난성 10명, 지린성 8명, 안후이성 8명, 간쑤성 8명, 톈진 6명, 티베트 자치구 5명, 칭하이성 4명, 광시 자치구 2명 등 3748명이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2만7431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781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무증상 환자는 전날 3만6082명에서 443명 늘어난 3만6525명이 새로 발생했다.

이중 221명이 국외에서 유입했다. 본토에서는 충칭 9447명, 광둥성 7761명, 베이징 3048명, 쓰촨성 1710명, 지린성 1578명, 산시성 1158명, 산시(陝西)성 988명, 신장 위구르 자치구 982명, 허베이성 949명, 산둥성 882명, 칭하이성 754명, 톈진 689명, 허난성 665명, 후베이성 665명, 간쑤성 637명, 윈난성 550명, 닝샤 자치구 469명, 네이멍구 자치구 444명, 랴오닝성 425명, 헤이룽장성 412명, 장쑤성 398명, 광시 자치구 396명, 후난성 373명, 안후이성 323명, 저장성 190명, 상하이 128명, 푸젠성 91명, 구이저우성 75명, 장시성 66명, 하이난성 37명, 티베트 자치구 13명, 신장 생산건설병단 1명 등 3만6304명이다.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전날 32만219명에서 34만2488명으로 2만2269명 늘었으며 이중 1692명이 국외 유입자다.

총 사망자는 5233명이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환자가 급증했던 상하이에서 지난 4월17일 3명이 숨진 이래 연속 사망자가 나오다가 5월19일 1개월 사흘 만에 없었다. 이후 재차 1명, 3명, 1명, 1명, 25일 1명, 26일 1명이 발생했다. 그간 상하이 누계 사망자는 588명이다.

그러다가 19일 베이징에서 87세 남성 환자가 5월26일 이래 5개월 25일 만에 목숨을 잃었다. 숨진 환자는 11일 코로나19 증세를 보이다가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베이징에서 20일 2명, 21일 2명이 사망했다. 26일에는 충칭에서 1명이 새로 사망했다.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는 27만3262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1207만2501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전날 176만8321명에서 185만1120명으로 8만2799명 늘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3만3129명으로 전날 3만1410명보다 1719명 증가했다. 중증환자는 전일보다 7명 적은 104명이다.

누적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26일 12만6000회분을 포함해 34억4324만 회분에 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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