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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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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시멘트업계, 파업 일주일 후 생산중단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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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이 28일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아세아시멘트 충북 제천공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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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8일 아세아시멘트 충북 제천공장을 방문해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시화물연대 파업으로 전날까지 약 464억원 규모의 시멘트 출하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시멘트업계는 파업이 일주일간 더 지속될 경우 저장고가 부족해 생산을 중단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며 정부에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건의했다.

이에 이 장관은 "시멘트 산업은 레미콘, 건설 등 전방산업에 직결되는 핵심 기초소재산업"이라며 "운송차량 운행 재개 방안을 강구하고 필요시에는 군부대 차량을 지원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최근 유연탄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힘든 상황에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는 운송거부는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현장의 운송 차질 사례를 점검해 경찰청, 국토교통부와 운송 재개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혜림 기자(ch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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