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고용 창출 효과가 크고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20개 중소기업을 올해 '최고일자리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 2014년부터 고용 창출과 일자리 개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온 928개 중소기업을 '좋은일자리 기업'으로 발굴해 왔다. 특히 임금, 복지수준, 안정성 측면에서 고용의 질이 우수하고, 추가 고용 여력 및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별도 선별해 최고일자리 기업으로 선정한다.
올해 선정된 최고일자리 기업은 △헬스케어 컨설팅 기업 사이넥스 △면류 제조기업 면사랑 △의류 제조기업 더캐리 등이다. 이들 기업은 평균 매출액 588억원·상시종업원 167명의 경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신보는 선정기업에 △3년간 보증료 0.5%포인트 차감 △보증비율 90% 적용 △유동화회사보증 편입 우대 △경영 컨설팅 등의 금융·비금융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고용 창출과 일자리 개선에 앞장서 온 올해 최고일자리 선정 기업에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신보는 고용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박성준 기자 p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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