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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모바일 시장에서는 '뉴럴 클라우드' '문명: 레인 오브 파워' '천상비M' '레오네: 레전드 오브 네버랜드' 등 다수의 작품들이 쏟아지며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중 최고 흥행작의 타이틀은 '승리의 여신: 니케'가 차지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중국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한국 시프트업이 개발한 3인칭 슈팅(TPS) 게임이다. 지난해 지스타를 통해 시장에 첫 선을 보였고 독특한 게임성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 잡았다. 올해 3월 레벨인피니트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고 하반기 출시 준비를 거쳐 11월 4일 론칭됐다.
출시 하루 전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통해 한국, 일본, 미국,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달성했다. 출시 당일 한국 애플 인기 1위를 달성했고 9일까지 이를 유지했다. 이후 톱 10 내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유동적인 순위 변동을 보이고 있다. 다른 마켓인 구글 플레이에서는 7일 7위로 첫 매출 집계를 시작했다. 이후 8일 5위, 10일 4위를 기록했다. 특히 11일에는 1위를 차지해 19일까지 이를 지속했다. 이후 다소 힘이 빠졌으나 톱 5내 순위를 유지 중이다. 전날 기준 이 작품은 구글 5위, 애플 7위를 기록했다.
현재 유저 평점은 구글 기준 3.8점(5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다. 론칭 초반 화려한 미소녀 일러스트와 게임성으로 주목 받았으나 최근 운영이슈로 다소 아쉬운 평가를 얻고 있다. 안정적 운영이 뒷받침돼야 장기 흥행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이와 별도로 지난달 '니케'가 모바일 '리니지' 형제를 꺾어 서브컬처 장르가 크게 부각됐다.
실제 '니케' 외에 두드러진 흥행세를 보인 다른 작품들 모두 서브컬처 게임이었다. 하오플레이가 출시한 '뉴럴 클라우드'가 전날 기준 구글 매출 8위, 애플 17위를 기록한 것. 이 작품은 출시 당일(23일) 애플 인기 1위, 매출 6위를 기록했다.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27일 12위를 기록했다. 28일 10위로 반등하기는 했으나 추가 반등 없이 다시 힘이 빠졌다. 구글에서는 출시 3일차인 26일 13위로 순위 집계가 시작됐다. 27일 톱 10(10위)에 이름을 올렸고 28일 8위를 기록, 이를 유지했다.
이 외 넥슨이 지난 29일 '문명: 레인 오브 파워'를 출시했다. 이 작품은 유명 게임 '문명' 시리즈의 판권(IP)을 활용한 전략 게임이다. 출시 첫 날 애플 인기 3위, 매출 85위를 기록했다. 전날에는 매출 순위를 38위로 높였다. 구글 에서는 출시 당일 인기 9위를 기록했다. 실시간 동기화가 이뤄지지 않는 마켓 특징상 아직 매출순위 집계는 이뤄지지 않았다. 첫 주말(3~4일) 본격적으로 유저 모객에 나설 것으로 여겨진다.
아크게임즈의 '레오네: 레전드 오브 네버랜드'는 전날 기준 애플 매출 17위, 구글 21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지난달 9일 출시된 MMORPG다. 론칭 첫 날 애플 인기순위 12위를 기록했고 10일 27위로 매출 순위집계를 시작했다. 10~20위권 사이에서 유동적인 순위 변동을 기록 중이다. 구글에서는 11일 335위로 매출순위 집계를 시작했다. 이후 12일 144위, 13일 88위, 14일 61위 등 가파른 순위상승을 보였으나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후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이 외에도 세시소프트의 '천상비M', 볼트렌드게임즈의 '라스트 클라우디아', 신스타임즈의 '쩐의세계' 등 다양한 작품들이 출시됐으나 상업적 흥행 지표에서 특별한 성적를 보이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지난달 출시된 작품들이 이른바 신작 버프를 유지하는 가운데 성탄절 프로모션을 펼치며 유저 모객을 지속할 것으로 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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