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네비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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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업체 네비우스(Nebius)에 투자했다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네비우스는 러시아 기술기업 얀덱스(Yandex)에서 분사한 AI 스타트업으로, 엔비디아와 엑셀을 비롯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7억달러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네비우스는 사모 자금 조달을 통해 3330만 주를 주당 21달러에 발행할 예정이다. 자사주 매입 계획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네비우스는 올해 초 러시아에서 인기 검색 엔진을 포함한 사업을 매각한 후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나스닥에 상장된 얀덱스의 주식은 거래가 중단되었으며, 네비우스는 10월에 거래소에서 거래를 재개했다.
네비우스는 AI를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르카디 볼로즈 네비우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자금 조달이 데이터 센터 내 특수 AI 칩과 클라우드 서비스 패키지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의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회사는 핀란드 남부에 자체 데이터 센터를 두고 있으며, 핀란드와 세르비아, 이스라엘에서 엔지니어링 허브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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