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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데일리픽] 틱톡 금지법 철회될까…비트코인 14억 돌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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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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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 사업장 [사진: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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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반도체 위기론 속 11월 대규모 인사...한달 앞당겨

삼성전자가 11월 중 대규모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주 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곧바로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반도체 부문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삼성전자 반도체 조직 개편에도 당시 삼성SDI와 같은 고강도 쇄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DS부문의 각 사업군 사장, 부사장뿐 아니라 해외법인 임원까지도 대폭 교체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 암호화폐 대세 몰이…美 상·하원도 공화당 싹쓸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데 이어, 연방의회 상·하원도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대선과 동시에 진행된 연방의회 선거에서 하원의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하원의 과반의석(218석) 확보까지는 단 5석을 남겨두고 있다.

상원에서는 이미 공화당이 53대 46의 의석수로 과반수를 탈환해 대통령과 상하양원을 공화당이 독점하는 '트리플 레드'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전까지는 상원은 민주당,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파인 '트위스트 의회'가 이어지고 있었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 中 BYD, 캐나다 진출 계획 중단…100% 관세 '직격탄'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캐나다 진출 계획을 중단했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오토모티브 뉴스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캐나다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부과한 이후의 결정이다.

BYD는 지난 7월 캐나다 진출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회사는 우버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으며, 이는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에서 시작되어 중동, 캐나다, 호주 및 뉴질랜드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8월에 캐나다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면서 BYD의 캐나다 진출 계획은 중단되었다.

■ "일론 머스크, 美 AI 정책 이끌어야"…공개 청원 시작

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AI 정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비영리 AI 옹호 단체인 ARI(Americans for Responsible Innovation)는 트럼프에게 머스크를 AI에 대한 특별 고문으로 삼아 달라고 요청하는 공개 청원을 시작했다. ARI는 머스크가 AI 기술에 대한 미국의 선두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출시되도록 보장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ARI가 배포한 청원서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을 AI 분야로 선도하도록 도울 수 있는 사람으로 일론 머스크보다 더 적합한 사람은 없다"고 적혀 있으며, 기업 자금은 받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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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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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2기서 '틱톡 금지법' 철회될까…눈길

11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트럼프는 첫 임기 중 틱톡 사업 매각을 지시했으나, 재선에 도전하면서 틱톡을 지지하는 행보를 보였다. 트럼프는 의회에 틱톡 금지법 철회를 촉구하거나, 법무부 집행 중단을 명령하거나,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을 대신할 타협안을 내놓을 가능성도 있으나, 이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틱톡에 대한 태도를 바꾼 것은 중국에 대한 태도가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봤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중국이나 러시아 등 적대국의 사이버 공격을 염두에 두고 바이든 행정부에서 시행된 사이버 보안 규제가 무시되거나 철회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 통 큰 마이크로스트레지티지…비트코인 2.8조원어치 질렀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11일(이하 현지시간) 비트코인을 추가로 구매했다.

1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번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만7200개의 비트코인(BTC)을 평균 단가 7만4463달러에 약 20억달러(약 2조8000억원)의 자금으로 구매했다. 이번 추가 매수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7만9420BTC에 이르렀다. 전체 평균 단가는 4만2692달러, 총 구매액은 약 16조원에 달한다.

■ 1억원?…"비트코인, 수년 내 14억원 돌파 가능해"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미카엘 반 데 포페는 비트코인이 향후 몇 년 안에 100만달러(약 14억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반 데 포프는 제47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인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행정부가 비트코인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사람들이 이번 선거를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장기적으로 보면 상관이 없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정부나 정책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트럼프의 규제 접근 방식은 비트코인에 단기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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