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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드라마 같은 16강 진출”…한국 주목한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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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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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곽민재 기자] 한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16강에 오르자 외신들도 “드라마틱한 승리”라며 주목했다.

3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한국이 "나쁜 스타트를 이겨내고 해피엔딩을 맞았다"고 했다. BBC는 한국이 경기 시작 5분 만에 포르투갈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경기 직전 드라마 같은 역전에 성공했다며,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가 2-0으로 마무리되자 "한국은 비로소 진짜 파티를 열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한국이 ‘드라마틱'한 승리를 거뒀다며 "추가 시간에 골문을 흔들어 포르투갈을 이겼고, 우루과이에는 고통스러운 퇴장을 안겼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행복의 눈물'을 흘렸다"며 그가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음에도 "멋진 도움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황희찬, 포르투갈 상대로 한국을 16강에 쏘아 올려'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극적인 승리를 다뤘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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