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문 연 광저우의 공공도서관 |
5일 중국 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전날 중국 본토 신규 감염자는 2만9천171명(무증상→유증상 재분류 553명 제외)으로 전날보다 1천718명 줄었다.
중국의 신규 감염자가 2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3일(2만7천754명) 이후 처음이다.
역대 최다였던 지난달 27일(3만8천808명) 정점을 찍은 뒤 일주일 연속 감소했다.
주요 지역 가운데 광둥(6천184명), 충칭(4천774명)은 전날보다 각각 56명, 471명 줄었으나 베이징(3천738명)은 559명 늘었다.
산시(山西·1천411명), 헤이룽장(1천263명), 쓰촨(1천51명), 산시(陝西·1천41명) 신규 감염자는 1천 명대를 유지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말 베이징, 상하이, 우한 등지에서 '제로 코로나'에 반대하는 '백지 시위'가 발생한 이후 방역 정책 기조를 바꿔 통제 완화에 나서고 있다.
베이징, 청두, 톈진, 선전, 상하이 등 대도시들이 잇따라 대중교통 이용 때나 공공장소 출입 시 하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증명 확인을 중단했다.
또한 베이징, 광저우 등에서는 임신부 등 노약 코로나19 감염자들에 대해서는 격리 병원에 수용하지 않고 자가 격리를 허용했다.
일상 회복한 충칭의 거리 모습 |
pj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