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대표 이미지. 제공 | 넷마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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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지난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2’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넷마블의 신작들이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첫 포문을 연 것은 TPS(3인칭슈팅) MOBA(진지점령) PC게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이하 오버프라임)’이다. 넷마블은 이를 필두로 게임 서비스 플랫폼을 본격 확대한다는 목표다.
넷마블은 오는 8일 ‘오버프라임’을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에픽스토어와 스팀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오버프라임’은 슈팅과 진지점령 게임이 결합된 장르다. 27종의 영웅 중 하나를 선택해 상대편 기지를 파괴하고 점령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5대 5 대전으로 펼쳐지는 이 게임은 기존의 MOBA 장르의 전략성과 슈팅게임이 주는 긴장감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3인칭 시점의 캐릭터 조작과 팀 협력 등 전략적 판단에 따라 같은 맵이라도 결과가 매번 달라진다. 넷마블은 게임의 전략적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각각의 특색 있는 스킬을 보유한 영웅들과 100여종의 아이템, 맵의 다양한 오브젝트를 제공한다. 유저들은 아이템들의 무한한 조함과 오브젝트 활용으로 각양각색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앞서 넷마블이 지난달 10일부터 21일까지 총 12일간 ‘오버프라임’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글로벌 약 49만명의 유저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얼리액세스에선 트윈블라스트, 머독, 벨리카를 포함한 다양한 영웅 스킬들에 대한 개선 작업과 아이템, 정글 몬스터들의 밸런스가 조정된다.
넷마블 신작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얼리액세스 이미지. 제공 | 넷마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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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넷마블은 또 다른 PC온라인게임 ‘하이프스쿼드’ 출시도 앞두고 있다. ‘하이프스쿼드’는 미래 도심에서 펼쳐지는 실시간 배틀로얄게임이다. 이 게임은 다양한 무기를 선택해 근접전 위주로 진행되는 3인 스쿼드 전투 등이 특징이다.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 지스타에서 화제를 모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아스달 연대기’도 내년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 중이다. 두 게임 모두 PC와 모바일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 게임으로 만들어진다. 특히, ‘나 혼자만 레베업: 어라이즈’는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142억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 웹툰으로 자리 잡은 ‘나 혼자만 레벨업’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유저들은 웹툰 주인공인 성진우가 돼 전투를 하고, 레벨업을 통해 다양한 스킬과 무기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다. 또 원작 핵심 요소인 그림자 군단을 육성하고, 강력한 헌터들을 길드원으로 모아가는 부분도 심도 있게 구현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의 첫 번째 합작 프로젝트다. 드라마와 게임이 서로 연결되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낮과 밤, 날씨와 기후에 맞춰 옷을 입거나 음식을 먹고, 이용자들이 함께 다리를 건설해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는 등 그 세계를 살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준비 중인 작품 대부분이 PC와 모바일에서 동시 구현 가능한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플랫폼 확대와 게임 장르 다변화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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