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서 수여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형 일자리 기업 4곳, 일자리 우수기업 20곳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광주형 일자리 기업 인증은 적정 임금, 적정 노동시간, 노사 책임경영, 원·하청 관계 개선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시책이다.

대유에이텍과 코비코가 선도기업, 한국알프스와 서진산업이 예비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정규직 종사자 수에 따라 2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지원금, 금융·세제·행정 등 13종 인센티브를 준다.

일자리 우수기업으로는 뷰닉스, 선우그래픽, 1204디자인, 대신네트웍스, 지엔아이씨티, 승진어패럴 등이 선정됐다.

해당 기업들은 2년간 경영안정 자금 한도 증액,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15종 혜택을 받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온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내년에 경제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광주시가 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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