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이하 SDS)가 2일 글로벌 출시한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2320년 목성의 위성인 '칼리스토'에 퍼진 정체불명의 전염병으로 인해 벌어지는 생존 스토리를 담은 게임이다. 극한의 공포를 입체감 있게 담은 한편 특유의 잔인한 데드신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판매가 금지되기도 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2일 출시를 앞두고 각종 플랫폼에서 사전판매 순위 최상위권에 오르며 이목이 집중됐다.
PC게임 플랫폼 스팀 판매 순위에서는 한국과 독일 등 1위를 기록했고, 전체에서는 2위에 올랐다. 1위가 하드웨어인 '스팀덱'인 것을 제외하면 전체 1위에 오른 셈이다. 아울러 한국과 미국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도 사전예약구매 기준 1위에 안착했다.
◆ 출시 초반 발빠른 대응 '눈길'...연말 최대 기대작 입증
출시 직후에는 PC 플랫폼에서 프레임 드랍 등 최적화 문제가 발생하며 평가가 엇갈렸지만, 크래프톤의 발빠른 대응 및 긴급 패치를 진행하면서 이용자의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 3일 스팀 유저 평점은 '대체로 부정적'이었으나 5일 리뷰 수 1만2986개에 '복합적(55% 긍정적)'으로 달라졌다.
이용자들 또한 "몇 년만에 밤새서 엔딩 본 게임은 칼리스토가 처음", "이 게임 재밌냐는 질문에 확실히 그렇다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픽과 타격감이 좋고 총쏘는 맛도 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출시 초반 문제를 빠르게 개선하면서 2022년 최대 기대작의 타이틀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인게임과 플레이 영상을 담은 홍보 영상을 뉴욕 브로드웨이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공개하는 동시에 런던의 유명 랜드마크인 피카딜리 서커스의 전광판과 미국의 최고 인기 스포츠 북미프로풋볼에 중간 광고로 영상을 선보이는 등 대대적인 글로벌 마케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올 연말 많은 이용자들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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