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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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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웹툰 ‘청춘 블라썸’, 애니메이션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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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청춘블라썸 /사진=네이버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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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인기 웹툰 ‘청춘 블라썸’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다.

6일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사 ‘엑스톰’에 따르면 2024년 1·4분기 출시를 목표로 ‘청춘 블라썸’ 애니메이션을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2020년 연재를 시작해 네이버 웹툰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청춘 블라썸’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각 계절 이야기를 옴니버스로 담아냈다. 이 작품은 18세, 이제 막 청춘을 시작한 사람들이 아직은 어설프지만, 서로 마음을 주고 받으며 겪는 성장통 로맨스를 예쁜 작화로 그려낸 웹툰으로 독자들로부터 꾸준히 호평을 들으며 평균 별점 9.98을 기록했다.

‘청춘 블라썸’은 국내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8개 언어로 번역돼 해외시장에서도 높은 호응 속에 연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웨이브 오리지널로 출시했다. 드라마는 웨이브 신규유료가입 견인 콘텐츠 1위를 기록했다.

사계 가운데 봄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애니메이션 첫 시즌은 청섬고 2학년에 재학중인 최고의 인기녀 ‘윤보미’가 썸남이자 최고의 인기남 ‘이재민’과 절친 ‘강선희’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들키지 않기 위해 친밀감이 전혀 없던 까칠한 성격의 ‘최진영’과 커플 행세를 하면서 일이 꼬이고 커지며 만나는 뜻밖의 상황을 다룬다.

설레는 감정과 달달한 로맨스, 미성숙함에서 오는 불안감 등 섬세한 감정을 담은 정제된 대사와 탄탄한 스토리 구성을 위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을 집필한 이아연 작가팀이 각색과 시나리오 집필을 담당한다.

‘청춘 블라썸’의 경우 원작의 그림체를 잘 살린 높은 작화 퀄리티의 2D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기 위해 ‘신비 아파트’와 ‘태일이’등을 제작해온 ‘스튜디오 이크’와 협업중이다.

‘청춘 블라썸’ 애니메이션 시즌1은 총 24분 8개 에피소드로 제작될 계획이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년 IP활용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이미 일부 에피소드의 메인프로덕션이 완료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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