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5일 이후 최대 규모 확진자 규모
본격적 추위 시작, 3밀 환경 조성되며 증가해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PCR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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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일 0시 기준 7차유행 이후 최대치 기록을 갱신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국내 7만7520명, 해외 84명을 기록, 총 7만7604명을 기록했다.
7차유행 이후 최대 확진자 수인 지난 11월 15일 7만2833명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전주와 비교해도 확진자 수는 6128명(8.6%) 증가해 연이틀 전주 대비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주 전주 대비 닷새 연속 감소하는 등 유행 증가가 꺾이는 모습이 보였다. 일각에서는 유행이 정점을 형성했고 앞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오면서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건조한 날씨와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이 조성되면서 다시 확진자가 늘고 있는 모습이다.
확진자의 증가 추세와는 달리 중요 방역 지표인 재원중 위중증 환자와 하루 사망자 증가 폭은 전날 대비 모두 감소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443명으로 전날 대비 15명 줄었고, 하루 사망자는 24명으로 40명이 늘어났던 전날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793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중환자 병상은 5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에 1620개 중 1114개가 쓰이며 가동률은 31.2%를 기록했고, 일반병상은 가동률이 20.4%로 나타났다.
동절기 2가백신 추가접종률은 지난 5일 0시 기준, 18세 이상 기준 7.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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