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이태원 사고 특위 회의…"재발 방지 관련 추진 현황 검토"
발언하는 국민의힘 이만희 이태원 사고조사 특위 위원장 |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은 6일 "여야 간 합의 없이 야당의 일방적인 국정조사 특위 강행으로 희생자 유족 면담이 이뤄진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국회 국정조사 특위 여당 간사이자,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여야 의원 18명으로 구성된 국정조사 특위는 지난 1일 참사 희생자 유가족 단체와 간담회를 열었지만, 국민의힘 소속 위원 7명은 야당이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한 일정이라며 간담회에 불참했다.
이 의원은 이날 회의에 대해선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경찰청 등 6개 유관기관으로부터 현재까지의 사고수습과 지원 경과를 점검하고자 한다"며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법적·제도적 정비와 정책적 지원의 추진 현황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회의에는 이 의원과 박형수 특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서범수·박성민·조은희 의원, 김병민 당 비상대책위원, 제진주 전 중앙소방학교장, 신의진 연세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특위 위원들이 참석했다.
또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과 우종수 경찰청 차장, 한제현 서울시 행정2부시장,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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