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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와 비슷해"…구글 첫 '폴더블'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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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IT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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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픽셀 폴드' 랜더링 이미지. /사진=맥루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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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첫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픽셀 폴드'로 추정되는 제품이 공개됐다. 대화면 내부 디스플레이에 외부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폼팩터(기기형태)가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와 유사하다.

8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내년 5월 출시 예정인 구글 픽셀 폴드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2019년부터 폴더블 기술을 연구해온 구글은 당초 지난해 픽셀 폴드를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내년으로 일정을 미뤘다.

픽셀 폴드는 5.79인치 외부 디스플레이 중앙에 펀치홀(카메라 구멍)이 위치한다. 베젤이 약간 두꺼운 7.69인치 내부 디스플레이 오른쪽엔 셀카 카메라가 자리잡았다. 화면을 펼쳤을 때 158.7x139.7x5.7mm 크기로, 삼성의 UTG(초박막강화유리)가 적용된 OLED 패널을 썼다.

앞서 픽셀 폴드는 구글 자체 칩셋 '텐서 G2'와 최소 12GB의 램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OS(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13이 예상된다. 내년 5월 블랙과 실버 색상으로 1799달러(약 240만원)에 출시될 전망이다.

맥루머스는 "구글이 삼성 추격모드에 돌입했다"라며 "애플 분석가 궈밍치 연구원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은 2025년에나 출시될 걸로 보인다.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기기는 하이브리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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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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