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과대 인식 속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미 증시 반등에 힘입어 국내 증시도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을 양 지수가 상승으로 거래를 마감 지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어냈고, 코스피 시장은 6거래일 만의 상승으로 2,390선 목전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4거래일 만의 오름세로 720선 코앞에 두고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7.96포인트 오른 2,389.04포인트로, 코스닥은 6.97포인트 상승한 719.49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매도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오르면서 마감된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나스닥 지수 반등에 힘입어 국내 증시에서 대표 성장주들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4~5%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아바타2' 제작진이 개봉을 앞두고 내한 기자회견을 연 오늘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바른손이앤에이가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반면 삼성SDI와 LG화학은 6% 넘게 하락했고, 증권사 호평에 전 거래일 급등했던 쏘카가 하루 만에 3% 넘게 다시 조정받으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비금속 광물 업종이 가장 크게 조정받았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6.7원 하락한 1,301.3원에 마감됐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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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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