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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해버지' 박지성, 신들린 월드컵 예언…8강 진출국 7개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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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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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박지성, 스포츠 캐스터 배성재./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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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진출국 중 7개국을 예측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SBS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박지성은 캐스터 배성재, 해설위원 현영민과 함께 한국시간으로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크로아티아 대 브라질 경기 중계에 나선다.

8강 토너먼트 시작을 앞둔 가운데, 앞서 박지성이 월드컵 전 예측한 8강 진출팀 중 7개국을 적중한 것이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특히 박지성은 이번 월드컵 16강 최대 이변으로 꼽히는 모로코의 선전을 예언해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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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침착맨' 방송에 출연한 스포츠 캐스터 배성재(왼쪽), 전 축구선수 박지성(가운데)과 유튜버 침착맨(오른쪽)./사진=유튜브 채널 '침착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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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월드컵 개막전인 지난 10월 유튜브 채널 '침착맨' 방송에 출연해 월드컵 승패를 예측했다.

당시 방송에서 박지성은 32개국 중 16강 진출국을 추린 뒤 8강 진출국을 선택하던 중 "모로코가 한 건 할 거 같은 느낌이 있다"며 모로코의 8강 진출을 조심스럽게 점쳤다.

이어 박지성은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모로코, 브라질,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을 8강 진출국으로 꼽았다.

박지성이 막강한 팀으로 꼽히던 스페인 대신 모로코의 8강 진출을 언급하자 침착맨은 "여기서 딱 느낌이 왔는데, 모로코로 예측하면 사람들이 열광하지 않겠냐"고 말했고, 이는 현실이 됐다.

이날 박지성이 지목한 8강 진출국 중 독일을 제외한 7개 국가가 8강에 올랐다.

박지성은 지난달 27일 진행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프랑스 대 덴마크 경기 중계를 앞두고도 "프랑스의 2-1 승리"를 완벽하게 예측했다.

뿐만 아니라 E조 2차전 일본 대 코스타리카 경기 전 일본 팀의 승리를 점쳤으나 일본 대표팀의 선발 명단을 확인한 후 코스타리카의 승리로 마음을 바꿨다. 그리고 이 예측은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당시 박지성은 11명 중 5명이 달라진 일본 팀 라인업에 대해 "이런 상황이 쉽지는 않다"고 우려를 표했다.

앞서 16강전에서 대한민국을 꺾고 8강에 진출한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와 맞붙는다. 박지성은 브라질의 4강 진출을 예상했고, 이번에도 그의 예측이 적중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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