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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KB금융,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 7년연속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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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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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10일 미국 S&P Global이 발표한 2022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월드지수(World Index)에 7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KB금융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다시 인정받은 것이다.

DJSI는 경제·지배구조, 환경, 사회 등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지수다. 1999년 첫 평가 이래 올해로 24년째다. 금융회사 중에서는 KB금융을 포함해 BNP파리바(프랑스), 산탄데르(스페인), BBVA(스페인), 국립호주은행(호주) 등이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KB금융은 2016년부터 7년 연속 DJSI 최고 등급인 월드지수에 들어갔다. 올해는 '세무전략', '자금세탁방지', '인권', '인재유지', '사회공헌', '금융포용'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지난달 국내 최고 권위의 ESG평가인 '2022 KCGS ESG 평가'에서 금융회사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전 부문 A+등급을 획득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외에서 가장 권위있는 ESG평가 기관으로부터 모두 우수한 ESG경영 역량을 인정받은 셈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전 계열사가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ESG경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각 부문별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덕분"이라고 했다.

환경 분야에선 탄소중립 추진 전략 'KB Net Zero S.T.A.R.', ESG 투자전략인 'Green Wave 2030'의 전사적 추진으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2027년까지 계층 및 성별 다양성 확대를 목표로 중장기 추진전략 'KB Diversity 2027'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 실천방안을 이행하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해 그룹의 ESG전략과 정책을 전사적으로 수립, 이행 및 관리 감독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ESG경영 선도기업의 위상에 걸맞는 모범적인 ESG경영 실천을 통해 전 세계가 '더 나은 세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지난 달 23일 개최된 제 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도 ESG경영에 앞장 선 노력을 인정받아 '국가품질혁신상 ESG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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