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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이슈 불붙는 OTT 시장

[스프] 반값 영화, 무료(?) OTT 즐기는 쫀쫀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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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부터 미리 말씀드리는데, 돈 받고 쓴 글 아니고요, 주신다 해도 안 받습니다. 스프경제 코너에서 크고 굵은 이야기만 하다 보니까 죄송스러워서, 찾아보시는 분들에게 뭐라도 하나 안겨드리자 하는 마음에 소소하면서 실제로 돈이 되는 경제 팁을 가끔씩 올려볼 생각입니다.

'기사 같은 광고', 또는 '광고 같은 기사'가 넘쳐나는 세상에 또 하나 뭘 얹는 건 아닌가 걱정은 됩니다만, 이건 뭐 제가 써보고 좋아서 말씀드리는 거고, 안 좋은 걸 좋다고 분칠을 해서 소개하는 게 아니라는 점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너 속의 코너 제목은 <동전치기 클럽> 정도로 정해봤습니다. 동전이라도 좀 벌어 보자는 뜻입니다. (아, 그리고 혹시 여기 써진 방법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 하는 분들은 제보를 주셔도 좋겠습니다. 출처 밝히고 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2. 본론으로 들어가서요, 오늘은 주말을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경제적 팁을 몇 가지 소개해 보겠습니다. 우선 영화, 요새 표 값이 너무 올랐죠. 주말엔 한 장에 만 4천 원, 만 5천 원씩 합니다. 둘이서 팝콘에 음료수라도 샀다 하면 4만 원 넘어갑니다. 정말 재밌다더라 하는 영화 아니면 용기 내기 쉽지 않은 가격이 돼버렸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표, 한 명 당 8천 원에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명이 팝콘에 음료수를 사 먹는 세트를 고르면 2만 2천 원입니다. 반값 정도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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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캐시백 앱에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오케이캐시백에서 아무 돈 받은 적 없습니다. 아마 앱에 들어가 보시면 알 텐데, 오케이캐시백 직원들 중에서도 이런 서비스가 있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겠다 싶을 정도로, 비디오 게임에 에그 찾기 하듯이 저 구석에 숨겨져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는 서비스를 알고 들어가서 찾으려고 해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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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에 들어가서 손가락으로 두 번 화면을 밑으로 튕기면 위에 화면이 뜹니다. '라이프스타일' 이라는 코넌데, 여기에 중간에 '개봉 예정작도 8천원에 구독료 0원! 언제나 할인' 이란 배너가 뜨죠. 이걸 눌러보시면 바로 그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월에 천 원 서비스 구독료를 내야 한다고 하는데, 사실은 반년 째 그냥 공짜로 해주고 있습니다.

영화관은 메가박스만 해당되고, 표는 한 달에 네 장으로 정해져 있긴 합니다. 그리고 3D 같은 고급 관도 안되고요. 제한은 있지만 그래도 그게 어딘가요. 주말에 8천 원에 영화를 볼 수 있는데요. 이 앱에서 영화관과 시간, 자리를 지정해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이게 정말 되는 걸까 궁금해서 예매를 해봤는데 아무 문제없이 잘 됩니다. 반년 째 구독요금 안 내고 잘 쓰고 있었는데 이 글을 쓰는 바람에 사람이 몰려서 다음 달부터 돈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쳐 가기는 하는데, 뭐 한 달 천 원이라면, 다 같이 나눠 쓰는 셈 치면 되지 싶어서 소개를 해봅니다.

3. 다음은 OTT 공짜로 보기 신공입니다. 아 물론 끝까지 읽어보시면 아는데, 완전 공짜는 아닙니다. '사실상 공짜' 정도로 해두죠. 코로나 이후로 OTT 가입한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저도 어떻게 하다 보니까 지금 4개를 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구독료를 낮추는 방법을 쓰고 있지만 합쳐놓으면 꽤 부담스러운 금액이 되죠. 그래서 방법을 찾다 보니까 이런 것도 찾게 됐습니다. 바로 신용카드를 잘 쓰는 겁니다.

문제의 카드는 KB카드의 '톡톡O' 카드입니다. OTT 요금을 절반 등등 일정 부분 내준다는 카드는 꽤 있죠. 그런데 이 카드는 만원까지는 그냥 다 내줍니다. 디즈니플러스가 9천9백 원이니까, 딱 떨어지고요. 웨이브와 티빙 스탠다드 요금제는 만 9백 원이니까, 9백 원만 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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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조건은 있죠. 한 달에 30만 원을 써야 합니다. 그런데 KB카드는 앱에서 재밌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용실적 혜택이란 탭이 있는데, 이걸 누르면 이렇게, 내가 이번 달에 30만 원을 채웠나 못 채웠나를 눈으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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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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