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전남 담양 창평전통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10개 동이 잿더미로 변한 가운데 소방관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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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에서 오일장이 서는 한 전통시장에 불이 나 여러 점포가 타버렸다.
10일 전남 담양소방서는 이날 오전 8시 7분쯤 담양군 창평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불이 목조 건물을 타고 순식간에 커지면서 당시 오일장을 맞아 점포를 준비하던 상인들이 놀라 대피하기도 했다. 다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신고 이후 관내 소방서 전체 인력을 비상소집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초기 진화에 성공한 후 1단계 조치는 해제했다. 이후 화재를 진압한 후 현재는 잔불을 정리 중이다.
이날 불로 전통시장 점포 20여개 4분의 1인 10개 동이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점포가 연결된 처마에서 불이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조사에 나섰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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