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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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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게 가장 세계적이다! 조선시대 배경으로 탈바꿈한 '검은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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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페온 연회 통해 향후 업데이트 방향 발표...신규 캐릭터 우사,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 공개

펄어비스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검은사막 온라인'의 칼페온 연회를 개최하고 현지 유저들과 향후 업데이트되는 신규 캐릭터, 새로운 지역 및 스토리 등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했다.

유저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온 펄어비스는 ‘하이델 연회’ 및 ‘칼페온 연회’를 매년 열고 ‘VOA(Voice Of Adventurers)’, 심야토크 등을 통해 소통을 이어왔다.

이번 로스앤젤레스에서 처음으로 열린 칼페온 연회는 북미 현지 유저 약 200명을 초청해 진행했으며, 영어와 한국어를 포함해 일본어, 태국어, 터키어 등 총 9개 언어로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를 통해 12월 11일 오전 8시(한국 시간, 현지 시간 10일 오후 3시)부터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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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아메리카 진정희 지사장

이날 행사는 진정희 펄어비스 아메리카 지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규 캐릭터 우사와 매구, 새로운 지역 아침의 나라, 콘솔 버전 업데이트 계획 등이 발표되어 현지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정희 지사장은 "여기에 와주신 분들, 그리고 온라인으로 시청해주시는 모든 모험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미국에서 열리는 첫 칼페온 연회를 햇빛 가득한 캘리포니아에서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게임 컨텐츠를 업데이트하고 게임 서비스를 개선 시켜나가도록 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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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총괄 프로듀서(오른쪽)

이어 검은사막 총괄 프로듀서 김재희가 등장, 향후 업데이트 될 콘텐츠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전세계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검은사막 최초의 쌍둥이 캐릭터 '우사'가 처음 스크린을 통해 공개되자 장내는 매우 술렁였다.

영화 전우치의 배경인 우도방 출신의 도사인 '우사'는 그림으로 나비를 부르는 부채 '호화선'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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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기 부채와 보조무기를 사용해 도술을 펼치면서 무술 액션을 펼치며, 겉으로 보기에는 여리여리하지만 매우 강한 공격력과 멘탈을 보유하고 있다.

의상도 매우 눈에 띈다. 한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 조합한 의상은 전체적으로 짙은 색감을 유지해 차분하면서 강인한 성격을 표현했고, 한복 특유의 부드럽고 하늘거리는 특성을 최대한 살려 가볍고 시원한 도사의 액션과 잘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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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는 부채를 활용한 다양한 도술로 싸우고 구름을 생성하는 스킬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으며, pvp에서는 상대가 주는 피해를 저장했다가 되돌려주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재희 총괄 PD는 "검은사막 IP 최초로 추가된 쌍둥이 캐릭터 중 동생인 우사는 동양의 신비함을 담은 캐릭터"라며 "다소 생소한 스킬이나 액션들이 있을 수 있지만 많은 분들이 우사를 직접 경험해 보시면 만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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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캐릭터 우사는 오는 14일 전세계 동시 업데이트되며, 언니인 매구는 2023년 1월 출시될 예정이다.

이어 조선을 컨셉으로 개발된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가 소개됐다.

'아침의 나라'는 한국의 민담, 설화, 전설 등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쉽고 간결한 내용들을 담고 있어 글로벌 유저들도 큰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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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존 사냥터와 달리 '아침의 나라'는 보스 몬스터 러쉬 형태로 제작되어 반복적인 사냥, 소위 말하는 '노가다'를 지양하고 있으며, 각각의 보스 몬스터의 공략법이 존재해 유저들의 모험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개인으로 보스 몬스터를 공략할 수 도 있으며, 길드 단위로도 공략이 가능한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며, 매우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만큼 검은사막 내 현존하는 아이템 중 최고 등급이 드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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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나라'는 오는 2월 국내부터 업데이트 예정이며, 기존 현대물과 달리 토속 신앙에 대한 내용을 담은 만큼 고도의 현지화 작업이 요구되어 글로벌 지역은 최대한 빨리 추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콘솔 검은사막은 오는 14일 신규 클래스 ‘우사’ 동시 업데이트를 시작해 대규모 콘텐츠를 한 번에 업데이트 하는 방식으로 프로세스가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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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DLC의 형태로 콘솔 플랫폼에 맞춰 보다 원활히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콘텐츠 업데이트의 경우 DLC 형태의 업데이트로 진행하되, 밸런스 패치와 같은 편의성 개선 등을 고려, 기존과 같이 2주 간격으로 점검이 실시된다.

‘우사’의 추가와 함께 개인 사냥터 ‘마르니의 밀실’도 공개된다. 콘솔 이용자도 하루 1시간 다른 이용자의 방해 없이 사냥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개인용 ‘가모스’ 우두머리와 음식과 비약을 자동으로 사용하는 요정의 ‘아낌없는 손길’ 기술, 아이템 획득 증가 주문서 콘솔 전용 UI 등이 추가 및 개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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