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기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 운영 결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의 은행업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일반은행(시중은행·지방은행 포함)의 시장 집중도는 1차 평가가 이뤄졌던 지난 2018년 3월 대비 대체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집중도가 낮아졌다는 것은 은행 간 경쟁이 활성화됐다는 의미다.
특히 가계대출의 집중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터넷은행이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성장한 영향으로 파악됐다. 경쟁도평가위는 "1차 평가 후 (은행업에 경쟁이 부족해) 인터넷은행 추가 도입이 이뤄졌는데, 그 효과가 서서히 발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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