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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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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어준 하차에 "이제라도 '가짜뉴스공장' 멈추게 돼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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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씨 하차결정과 관련해 "이제라도 '가짜뉴스공장'이 멈추게 됐기에 참으로 다행"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그동안의 논란에 비해 하차가 터무니없이 늦었다"면서 "노골적인 친민주당 정치 편향 방송으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선거 때마다 보란 듯 민주당의 팬클럽을 자처하며, 왜곡 선동방송으로 야당의 나팔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고 김어준씨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방송인은 그 누구보다 중립적이며 편향되지 말아야 한다. 정치적 사안을 다룸에 있어서는 더욱 그 가치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언론이라는 방패막이 뒤에 숨어 가짜뉴스를 만들고 확산시키며 국가적 혼란을 초래하고 여론을 호도하는 행태를 스스로 멈추는 자정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어준씨는 이날 오전 '뉴스공장'에서 앞으로 3주간 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하차를 공식화했다. 지난 2016년부터 6년간 뉴스공장을 진행해온 김 씨는 그간 편향성 논란이 여러차례 휘말린 바 있다.

김하림 기자(rim03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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