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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취업과 일자리

한국콘텐츠진흥원, 취업지원프로그램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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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콘텐츠 분야 전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취업스터디에 참여한 참여자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취업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을 이끌어 준 멘토의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일자리센터에서 진행하는 취업스터디 프로그램을 통해 A씨와 B씨는 투유드림 웹툰 PD로 입사하는 데 성공했다. 웹툰PD는 작품의 기획 단계부터 시작해 작품이 런칭되고 난 이후까지 관리하며 작품 기획, 스토리, 콘티, 채색 등 각 단계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A씨의 경우, 웹툰 PD 직무의 취업을 희망하며 웹툰 스터디를 검색하다가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일자리센터의 취업스터디를 알게 되어 참여한 케이스다. 웹툰 회사들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보니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황에서 웹툰 회사의 인사팀장이 멘토로 참여한다는 소식에 고민하지 않고 지원했다.

A씨는 “웹툰 PD 직무가 다른 업종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아 자소서부터 면접, 포트폴리오까지 준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멘토님께서 취업스터디에서 내가 지원하려는 직무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만들고, 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고찰해서 왜 이 직무와 회사에 지원하는 것인지, 어떻게 연관시킬 것인지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 길잡이처럼 알려주셨다. 취업스터디가 아니었더라면 아직도 방황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B씨는 웹툰 PD 직무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오픈 카톡방에서 활동하던 중 콘텐츠일자리센터 웹툰 분야 취업스터디 신청 링크가 공유되어 이를 통해 취업스터디에 참여했다. B씨는 스터디를 통해 스스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취업스터디는 저의 가치관, 강점과 약점, 웹툰 PD가 되고 싶은 이유 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취업스터디를 통해 직무와의 적합성 또한 판단할 수 있었고, 이는 적극적인 취업 준비의 원동력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웹툰 업계에 관련된 정보뿐만 아니라 취업시장 자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B씨는 “멘토님의 강의를 통해 회사의 가치체계를 분석하는 방법을 배웠고, 회사의 핵심 가치 및 인재상을 예상해 볼 수 있어 취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투유드림 관계자는 “여러 번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 교육과정에서 교육생의 숨겨진 재능과 기업문화의 적합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원자를 충분히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채용자에 대해 회사가 느끼는 만족도가 제한된 시간의 면접이라는 방법보다 더 높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콘텐츠일자리센터는 중기 취업 준비 프로젝트 ‘취업스터디’는 물론 현장 중심 직무특강 ‘잡담(JOB譚)’, 지역과 연계하여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잡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콘텐츠일자리센터의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콘잡’ 카카오톡 채널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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