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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주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앞주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주(12월 4~10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4642명(1일 평균 3520명)으로, 앞주(11월 27일~12월 3일)의 확진자 2만811명(1일 평균 2973명)에 비해 18.4% 증가하였습니다.
연령별로는 60~69세가 전체 확진자의 14.5%로 가장 많으며,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는 전체의 28.7%를 차지했다.
지난주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3591명(재감염률 14.6%)이며, 전체 누적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4만175명(재감염률 2.5%)이다.
지난주 사망자는 23명(80세 이상 12명, 70대 7명, 60대 3명, 50대 1명)이며, 위중증환자는 일 평균 24.7명이다.
PCR진단검사는 한 주 동안 총 5만6577건(일 평균 8082건) 이뤄졌으며,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평균 '1.08'이다.
부산시는 "이번 주부터 12~17세 청소년의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이 시작됐으며, 당초 겨울철 재유행에 대응해 오는 18일까지 운영 예정이던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접종기간'이 이달 말까지로 연장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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