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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2만 6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 842만 1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2만 6천 명이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5월 93만 5천 명 늘어난 뒤 6개월째 둔화했습니다.

지난달 숙박음식점업이 23만 1천 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이 14만 9천 명, 제조업은 10만 1천 명이 증가했습니다.

제조업은 지난 8월 24만 명 증가한 뒤 4개월 연속으로 취업자 증가 폭이 둔화했습니다.

60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47만 9천 명이 늘었고, 50대 9만 2천 명, 30대는 6만 6천 명이 각각 증가한 반면, 40대는 6천 명, 20대는 4천 명이 감소했습니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1년 전보다 5천 명 줄어 21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통계청은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증가 폭이 둔화했다며 제조업 취업자가 둔화하고 있고, 도소매업과 운수창고업도 줄면서 전체적으로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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