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휴대전화 메신저 '위챗'이 이용자 8천여 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51%가 코로나19에 걸렸다는 응답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의 경우 감염됐다는 응답 비율이 53.5%였고, 후베이성 56.6%, 쓰촨성 55.8%, 허베이성 55.3%, 충칭시 54%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이런 소셜미디어 조사 결과는 신뢰할 수 있는 통계로 볼 수 없지만, 젊은 층의 감염 확산 정도를 추정하는 데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PCR 검사를 원하는 사람만 받는 상황에서 정확한 파악이 어렵다며 어제(14일)부터 무증상 감염자 수를 집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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