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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급구' 운영사 니더가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코나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원티드랩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BNK벤처투자, K브릿지벤처스도 추가로 투자했다.
급구는 아르바이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사업자와 아르바이트 근무를 원하는 구직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이다. 채용 제안부터 모바일 근로계약서 작성, 근태 관리, 급여 송금, 원천징수영수증 발급 등의 모든 과정을 서비스 내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배민장부, 배민커넥트, BGF리테일, 쿠팡로지스틱스, 티오더, 캐시노트, 키친밸리 등과도 제휴하고 있다.
투자에 참여한 정한빛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상무는 "단순 채용 연계가 아닌 채용 전후로 발생하는 인재추천, 근로계약서 작성, 출근인증, 송금 등 절차를 내재화한 점에 주목했다"며 "급구 서비스내에 축적되는 양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고 자동화, 소득·금융관리 기능을 더해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니더와 원티드랩 모두 데이터 기반으로 '사람과 일'을 매칭하는 기업"이라며 "사업 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니더가 AI(인공지능)매칭 등 신기술을 통해 시장 혁신을 주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현식 니더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단기 아르바이트 채용 서비스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서비스라는 점을 인정받았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뤄낸 투자 유치인 만큼 급구의 성장과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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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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